<p>물에 대한 공포가 약간 있는 저로서는 수영을 배우는게 늘 쉽지 않았습니다.</p> <p>남들보다 유연성도 떨어지고 몸치 그자체라 할 수 있는 나이기에 수영이라는 운동을 배우는것에 적합하지 않다고 늘 생각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p> <p>그래도 건강상, 시간상 이유로 수영을 한번 배워보자고 마음먹었고 그렇게 등록한 수업에서 저는 [인어공주]같은 오지연 선생님을 만났습니다.</p> <p>6개월동안 단 한번도 달라지는 것 없이 처음과 마지막을 동일하게 수영의에 대한 즐거움을 알려주시고 함께 호흡해 주셔서 </p> <p>몸치인 늙은 제자도 덕분에 잘 배우고 어느 정도 물과는 친해지게 되었답니다.</p> <p> </p> <p>1년동안 함께 해 주실 줄 알았는데 6개월 되는 내일부터 지도 선생님이 변경 되는 것을 며칠전에  알았고, 헤어지는 이 즈음에  꼭 감사 말씀을</p> <p>드리고 싶었습니다. </p> <p>( 같이 수영 강습을 받고 있는 동기 선생님들도 너무 너무 섭섭해 합니다.)</p> <p> </p> <p>인어공주처럼 이쁨을 장착한것 외에도 진짜 공주 같이 친절하고 상큼한 미소, 무엇보다 수영에 대한 열의 덕에 진짜로 신나고 즐거운</p> <p>수영 강습 시간이였습니다. 늘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p> <p>앞으로는 뵙기 힘들겠지만 늘 예쁜 오지연 선생님의 승승장구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