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샤워실 손버릇 나쁘신 분이 있는듯.
  • 등록일 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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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도 피해가 없길 바라며

이런일도 있구나 읽고 가시길

이런 피해주는 분도 없길 바라며

남겨요

 

지지난 금요일(11월10일) 10시 요가하고 탈의실 들어가면서

목욕바구니 미리 샤워실에 올려놓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샤워할때 보니 샤워타올이 없었어요

 

제가 요가갈때 요가실 안에 목욕 바구니 두었다가

요가 끝나고 탈의실로 들어가면서 바구니 들고 들어가는데요

들어가면 샤워실에 바구니먼저 놓고 사물함에 짐 넣으러 가요

 

그날도 샤워대에 바구니 먼저 올려놓고(그날 샤워실 안쪽에 아줌마

한분 씻고계셨어요) 화장실 갔다 갔는데요

샤워할때 보니 샤워타올이 없는겁니다ㅠ

분명히 챙겨왔는데..

 

요가실에 흘렸나 해서 씻고나와 요가실 들어가 찾아도 보고

오다 흘렸나 집에가는 길에도 보고 (집이 체육센터 바로 옆 아파트라

동선이 일정해요)

0.000000001프로 확률이라도 집에 두고왔길 바라며

집에와 샅샅이 확인해 보았으나 당연히 없었고(분명 들고 갔으니까요)

씁쓸했네요ㅠ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샤워실에 계셨던 분이 혼자있던 그타이밍에

빼간거같아요ㅜㅠ

예전에 수영장에서 지인이 바구니안에 있던 빨래망이 없어졌다고

수영장 들어갈때만해도 있었는데 나와서 보니 없다고 누가 가져간

거같다고 해도 설마설마했는데..

제가 당해보니 손버릇 안좋으신 분들이 있는거 같아요ㅠ

 

샤워타올이 새거였구요ㅜ 청록색에 양쪽 손잡이 달린 긴거인데

믿고싶지 않지만 빼간거 같아요ㅜㅠ

살다살다 때타올도 가져갈줄이야.. 황당..

어떻게 버젓이 바구니안에있는 샤워타올을 빼갈수가 있는지..

 

흘린거 주워가는것도 아니고 바구니에서 빼간건 엄연히 절도 아닌

가요? 정말 어이가 없었네요 이런경우 확인할 방법도 없어서 안타

깝고 정말 기분 나쁩니다ㅜㅠ

 

파일첨부.

파일보시고 가져가가신분

이왕 가져가신거 시원하게 쓰시고

일말의 양심의 가책은 꼭 느끼시길.